주앵커리지 대한민국 출장소

연말연시를 맞아 미국 전역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격 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

- 특히 지난 12.13.(토) 오후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소재 브라운대학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, 캠퍼스와 인근 지역이 일시 봉쇄되고 현지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하는 등 지역 사회에 큰 긴장감을 주었습니다.

- 이 외에도 최근 미 전역의 쇼핑몰,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총기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.

주보스턴총영사관은 뉴잉글랜드 지역 내 치안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,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현지 법집행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
다만, 다수의 총기 난사 사건은 사전 징후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, 뉴잉글랜드 지역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 및 동포 여러분께서는 아래의 안전 수칙을 숙지하시고, 연말연시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장, 쇼핑몰, 대학 캠퍼스,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

총기 사건이 발생시에는 아래 행동요령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
ㅇ Run (뛰기)

  - 총소리가 들리는 방향의 반대편으로 즉시 대피

  - 소지품은 버리고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이동

ㅇ Hide (숨기)

  - 대피가 어려운 경우, 콘크리트 벽·기둥 등 탄환 관통이 어려운 구조물 뒤에 은폐

  - 문을 잠그고 불을 끄며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설정

ㅇ Fight (대응)

  - 최후의 수단으로, 주변 사람들과 협력하여 범인을 제압할 방법을 신속히 논의·결정

또한, 총기 사건 등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911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. 그 외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하여 총영사관의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, 주보스턴총영사관 (617-641-2836)으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